마음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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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 학생이다.마음속 이야기 2021. 11. 24. 12:37
부모는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 학생이다. 오늘 네이버를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글을 봤다. 어쩌구 저쩌구~ 블라 블라~ 대충 이런 이야기이다. 난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애들도 얼마나 힘들겠어 생각해봐 부모들이 좀 닦달해? 너님들도 부모의 닦달을 받으면서 컸잖아? 그래서 좋더냐? 물론 좋은 사람도 있지만 몇이나 되겠냐고 그런데 댓글 가관 이런 댓글은 괜찮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부모라는 이야기잖아 "아이를 방치하면 어떻게 하느냐"부터 "당신 자녀나 그렇게 시키세요"라느니 이 글의 요지가 뭐냐고 하고 있고 그래서 어떻게 하냐고 묻고 요즘 아이 안 키워본 전형적인 이야기라고 하고 밥상머리 교육을 못하게 한다느니.. 솔직히 많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저 글이 저런 의도로 읽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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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서마음속 이야기 2021. 11. 23. 13:59
지금 나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은 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보다 과연.. 행복할까? 마음이 편할까? 스스로의 삶에 만족할까?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는 것은 과연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일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자체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겠지.. 간혹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방송이든 인터넷이든..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산다. 그럼 그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할까? 남들이 보는 시선 따위 말고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그러면 주변에서 시키는 일만 해오는 사람들 예를 들면 마마보이 같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불행할까?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거나 불행한 삶이라고 자책 혹은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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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의 잠재적인 위험과 29번의 작은 사고를 거쳐 나타난 1번의 큰 사고마음속 이야기 2021. 11. 12. 14:34
300번의 잠재적인 위험과 29번의 작은 사고를 거쳐 나타난 1번의 큰 사고 하인리히의 법칙을 아는가? 위에 적힌 그대로이다. 미국의 여행 보험사 직원이었던 하버트 W. 하인리히가 7만 5천 건의 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발견해낸 법칙. 어떠한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 300번의 사고가 날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29번의 작은 사고들이 있었으며 그럼에도 간과한다면 마지막으로 커다란 대형사고가 난다는 것이다. 통계이다 보니 정확하게 29번의 작은 사고 후에 대형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렇게 적는 이유는 이것만 보고 "아직 작은사고 28번째니까 하직 한번의 기회가 남았어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XXX가 있을까봐 적는다. 결국에 큰 사고가 나기 전에는 작은 징후들이 보인다는 의미고 이런 작다고 생각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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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티끌?마음속 이야기 2021. 11. 11. 10:45
티끌모아 태산?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 작은 티끌도 모으고 모이면 나중에 큰 태산이 된다는 속담이다. 요즘엔 티끌 모아봐야 티끌이라고 하더라? 네이버에 티끌모아 티끌을 검색해 보면 멘토라고 하는 작자가 가진돈이 10만 원이면 써버리세요 이러고 있네...... 뭐 그래 지금 월급 200만 원 쓸 거 다 쓰고 나면 얼마 없기도 하고 어차피 모아봐야 얼마 안 된다고 칩시다. 그런데 로또는 왜사요? 로또 1등 당첨확률이 얼마인지 아는가? 1/8,145,060 814만 5,060 분의 1의 확률이다. 즉 로또 1천 원짜리를 814만 번을 사야 겨우 한번 당첨될까 말까? 확률 알지? 저만큼 산다고 꼭 당첨이 되리란 보장도 없어 그러면 금액으론 얼마야? 814만 원 * 1,000 = 81억 4,506만 원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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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효과(Catfish effect)가 알려주는 세 가지 생각마음속 이야기 2021. 11. 7. 16:53
내가 스스로 메기를 만들자. 결과를 상상하지 말자. 경험은 중요한 것이다. 메기 효과라고 알고 있는가? 예전에 하트 시그널이라는 예능프로에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알려주던 그 메기 효과 맞다. 북유럽 먼바다에서 정어리를 많이 잡았다고 한다. 그 정어리들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대부분이 죽었는데 살아있는 생선이 비싸게 팔렸기 때문에 어부들은 이 녀석들을 살리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런데 한 어부는 매번 정어리를 살려서 항구에 도착했고 그 어부가 죽은 후에 알려진 방법은 잡아놓은 생선들을 보관하는 수조에 메기를 풀어놓은 것이었다. 천적의 등장으로 정어리들은 긴장하고 계속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고 그 결과 비록 몇 마리는 잡아먹혔으나 대부분의 생존이라는 뜻밖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메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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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과 공주님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까?마음속 이야기 2021. 11. 2. 12:34
왕자님과 공주님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까? 우리는 어렸을 때 동화에서 삶의 최종 목표가 마치 결혼인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결혼하고 나면 뭘 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냥 되는대로 산다는 사람이 정말 많다. 어릴 때 자주 보던 동화책에서는 "둘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그러니 삶은 거기서 끝나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삶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진다. 우리가 끝이리라 생각했던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고 사실상 그때부터가 본 게임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성인이 되기까지의 인트로 기간을 거쳐 이제 성인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그것도 수십 년을 그런 진정한 본 게임의 시작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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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들여다보는 연습마음속 이야기 2021. 10. 30. 15:51
내일 걱정은 내일모레 월드스타(아직도?) 싸이의 챔피언이라는 노래의 가사 중에 '내일 걱정은 내일모레'라는 가사가 나온다. 나는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하지만 이 가사는 나의 생각과는 참 맞지 않는 대목이다. 미래를 알고 싶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정말 평생을 이루고 싶은 꿈! 바로 미래는 알 수 있는 능력이다. 웃지들 마쇼~ 너무 미래가 궁금해서 10년쯤 후딱 지나가 봤으면 싶을 때가 많다. 그런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불가능이지. 삼국지 좋아들 하나? 난 참 좋아한다. 그런데 거기에 보면 책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전쟁과 전투의 흐름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마치 미래를 알고 있는 것처럼 적재적소에 병사를 배치하고 작전을 짜서 승리를 이끈다. 그럼 정말 이 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그렇게 작전을 짜는 것인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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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좀 먹고 뒤돌아보니 사는 게 재미없나요?마음속 이야기 2021. 10. 29. 00:48
'타인'에대해서 배우다. 어릴 적 배웠던 도덕책에는 대부분이 '내가 남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위한 내용 가족,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내가 해야 하는 내용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한... 좀 더 크면 철학자들에 관련된 내용이나 윤리로 넘어가면 종교나 사회사상적인 내용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같은 것들을 배웠던 것 같다. 그 외의 과목이야 뭐 그냥 학습이지..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한 내용은 전혀 기억 안 난다. 몰라 나만 그럴 수도 있어 그래도 혹시 기억나는 사람 있음? 물론 아주 없진 않았겠지. 그 비중이 엄청나게 적었다는 의미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남보다 내가 더 중요한데? 내가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남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