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효과(Catfish effect)가 알려주는 세 가지 생각

 

 

내가 스스로 메기를 만들자.
결과를 상상하지 말자.
경험은 중요한 것이다. 

 

메기 효과라고 알고 있는가?

예전에 하트 시그널이라는 예능프로에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알려주던 

그 메기 효과 맞다. 

 

 

북유럽 먼바다에서 정어리를 많이 잡았다고 한다. 

그 정어리들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대부분이 죽었는데 

살아있는 생선이 비싸게 팔렸기 때문에 

어부들은 이 녀석들을 살리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런데 한 어부는 매번 정어리를 살려서 항구에 도착했고

그 어부가 죽은 후에 알려진 방법은 

잡아놓은 생선들을 보관하는 수조에 

메기를 풀어놓은 것이었다. 

 

메기

 

천적의 등장으로 정어리들은 긴장하고

계속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고 

그 결과 비록 몇 마리는 잡아먹혔으나

대부분의 생존이라는 뜻밖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메기 효과(Catfish effect)라고 이름 붙이고 

지금까지 각종 분야에서 인용을 하고 있다. 

 

위의 에피소드에서 나는 세 가지 생각이 났다. 

 

 

먼저 나 스스로 나의 메기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을 위해서 노력한다. 

스스로 안정되기 위해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정은 발전을 가져오기 어렵다. 

도전하고 위험을 극복해야 

나 자신을 뛰어넘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결과를 함부로 상상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기를 같이 넣으면 당연히 정어리가 죽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에게 손해가 올 것이라고 여기고 

아무도 실행하지 않았던 것이겠지. 

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가 생각했던 것과 

정확히 반대가 되어버렸다. 

나의 도전을 미리 상상하여 실패로 만들지 말고 

그 상상의 노력을 도전 자체에 쏟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 번째로 경험은 역시나 너무도 중요하다. 

그 아이디어를 생각했던 어부가 

실제로 결과를 보여주지 않고 말로만 메기를 넣는다고 했다면

그 누가 그의 말을 믿었겠는가?

아마 많은 사람이 바보 아니냐고 손가락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부는 몸소 보여주었기 때문에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기억되지 않았겠나?

도전은 그 자체로 나에게 경험을 줄 것이다. 

그 경험은 또다시 나에게 지식을 쌓게 해 줄 것이며 

이는 그 도전이 비록 불발이 되었다 하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